보이싱피싱 피해 예방을 위한 대처방법 알아보기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한 대처방법 알아보기
안녕하세요. 최근 보이스피싱 범죄가 증가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보이스피싱은 전화나 문자를 통해
개인정보나 돈을 빼내는 범죄로, 누구나 당할 수 있기 때문에 예방이 중요한데요. 오늘은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한 대처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보이스피싱의 정의와 유형
보이스피싱(Voice Phishing)은 음성(voice)과 개인정보(private data), 낚시(fishing)를 합성한 신조어로 전화나 문자를 이용하여
불법적으로 개인정보를 빼내서 사용하는 신종 범죄수법을 말합니다.
보이스피싱은 다양한 형태로 나타날 수 있는데, 대표적인 유형은 다음과 같습니다.
1.대출사기형: 금융회사를 사칭하여 대출을 해줄 것처럼 속이고 보증금, 수수료, 예치금 등을 요구하는 유형입니다.
2.기관사칭형: 검찰, 경찰, 금융감독원 등 공공기관을 사칭하여 범죄에 연루되었다거나 개인정보가 유출되었다고 속이는
유형입니다.
3.지인사칭형: 가족, 친구 등 지인을 사칭하여 휴대폰 고장 등을 이유로 금전 또는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유형입니다.
최근에는 스마트폰의 기능을 이용한 새로운 유형의 보이스피싱도 등장하고 있어 사용자들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최근 보이스피싱 사례 분석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최근 보이스피싱은 악성 앱 설치를 유도하거나, 원격조종 앱을 이용하여 피해자의 휴대폰을 해킹하는 등
보다 지능화된 방식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대출 수요가 증가하면서 대출사기형 보이스피싱이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재난지원금 및 백신접종
등을 빙자한 사기 문자 발송을 통한 보이스피싱 피해도 꾸준히 발생하고 있습니다.
연령별로는 4050세대가 가장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20대 이하의 젊은 층도 상당한 피해를 입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성별로는 남성보다는 여성의 피해가 다소 높은 편입니다.
보이스피싱의 주요 수법 및 식별 방법
- 검찰, 경찰 등 정부기관을 사칭하여 범죄에 연루되었다며 계좌번호, 비밀번호, OTP번호 등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경우
- 금융회사를 사칭하여 대출을 해준다며 보증료, 수수료, 예치금 등을 요구하는 경우
- 가족 또는 지인을 사칭하여 휴대폰 고장, 신용카드 분실 등을 이유로 개인정보나 금전을 요구하는 경우
이러한 전화를 받은 경우 일단 의심부터 하고, 상대방의 소속기관, 직위 및 이름을 확인한 후 사실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또, 송금을 요구하거나 개인정보를 제공한 경우 즉시 은행이나 경찰에 신고하여 피해를 최소화 해야 합니다.
피해 예방을 위한 기본 수칙
1. 개인정보 유출에 유의하세요. 공공기관 및 금융회사는 어떠한 경우에도 금전의 이체를 요구하거나, 금융거래정보를 수집하지
않습니다.
2. 현금지급기로 유인하면 100% 보이스피싱입니다. 현금지급기를 이용하여 세금 또는 보험료를 환급해 준다거나,
계좌 안전조치를 취해주겠다면서 현금지급기로 유인하는 경우 절대 응하지 마세요.
3. 자녀납치 보이스피싱에 대비하세요. 미리 자녀의 친구, 선생님 연락처를 파악해 두고, 자녀가 휴대전화를 가지고 다니도록
지도해 주세요.
4. 발신자 번호를 확인하세요. 사기범들은 발신자 번호를 조작할 수 있으므로, 발신자 번호를 반드시 확인하세요.
5. 보안카드보다 안전성이 높은 보안매체(OTP: One Time Password)를 적극 이용하세요.
6. 출처가 불분명한 파일이나 인터넷 주소가 포함된 이메일·문자 메시지는 클릭하지 말고 삭제하세요.
금융기관과의 올바른 소통 방법
1. 만약 전화나 문자 메시지를 통해 개인정보나 금융거래정보를 제공했다면, 해당 은행이나 금융감독원(국번없이 1332),
경찰청(국번없이 112)에 신고하여 추가 피해를 예방하세요.
2. 검찰·경찰·금감원 등 정부기관은 어떠한 경우에도 금전의 이체를 요구하거나, 금융거래정보를 수집하지 않습니다. 이러한
전화를 받은 경우 일단 전화를 끊고 해당 기관의 대표전화로 사실여부를 확인하세요.
3. 본인의 은행계좌에서 자금이 인출되는 것을 바로 인지할 수 있도록 휴대폰 문자서비스(SMS)를 적극 이용하고, 통장정리를
통해 타인에 의해 예금이 인출되었는지 여부를 수시로 확인하세요.
개인정보 보호 및 관리 전략
1. 개인정보 유출 의심 시 신속히 대응해야 합니다. 개인정보 유출이 의심된다면 즉시 해당 사이트 또는 기업에 신고하고,
명의도용방지서비스에 가입하여 2차 피해를 예방합니다.
2. 비밀번호 설정 시 보안에 유의해야 합니다. 영문, 숫자, 특수문자를 조합하여 8자리 이상으로 설정하고, 주기적으로 변경하며,
동일한 비밀번호를 여러 곳에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3. 악성코드를 조심해야 합니다. 출처가 불분명한 파일이나 이메일은 열람하지 않고, 백신 프로그램을 설치하여 주기적으로
업데이트합니다.
피해 발생 시 대응 절차
1. 신속히 경찰청(신고전화 112), 검찰청(신고전화 1301), 금융감독원(국번없이 1332), 금융회사 콜센터에 지급정지를 신청합니다.
2. 개인정보가 유출된 경우에는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은행 영업점을 방문하여 '개인정보노출자 사고예방시스템'에 등록합니다.
3. 소송 등 법적 조치를 취할 경우, 금융감독원이나 대한법률구조공단으로부터 무료 법률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예방 및 대응을 위한 정부 및 민간의 지원 체계
정부에서는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해 다음과 같은 지원 체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 금융감독원은 보이스피싱지킴이 홈페이지(phishing-keeper.fss.or.kr)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곳에서는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한 교육 자료와 최신 피해 사례 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 방송통신위원회는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와 함께 이동통신 3사(SKT, KT, LGU+)와 협력하여, 휴대폰 가입 시 ‘보이스피싱 예방
서비스’를 의무적으로 가입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민간에서도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한 다양한 앱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 후후앤컴퍼니의 '후후’앱은 스마트폰에 설치된 전화번호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여,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를 차단해주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 더치트의 '더치트’앱은 사기 피해 정보를 공유하여, 보이스피싱 등의 사기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지금까지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한 대처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자신의 개인정보와 돈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항상
주의를 기울이고, 의심스러운 전화나 문자를 받았을 때는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합니다. 보이스피싱 예방 수칙을 잘 숙지하여
안전한 금융 생활을 유지하시기 바랍니다.